상판에 뚫린 구멍보다 살짝 큰 볼을 위에서 내려놓고, 튀어나온 테두리로 구멍 가장자리를 덮어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접시를 식탁 구멍에 걸치듯 얹는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하중을 테두리와 상판이 함께 받기 때문에 접착에만 의존하지 않고, 그만큼 구조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이 구조 덕분에 인셋은 교체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기존 볼을 들어내고 새 볼을 얹는 흐름이라 상판을 크게 건드리지 않아도 되고, 개구부 치수만 맞으면 반나절 안에 마무리됩니다.
| 항목 | 인셋(탑마운트) | 언더(언더마운트) |
|---|---|---|
| 고정 방식 | 상판 위에 테두리를 얹음 | 상판 아래에 부착·지지 |
| 테두리 | 상판 위로 노출됨 | 노출 없음, 상판과 이어짐 |
| 물기 처리 | 테두리에 걸려 닦아 넘기기 애매 | 상판 물기를 그대로 쓸어 넣음 |
| 교체 난도 | 낮음, 개구부 맞으면 간단 | 높음, 부착·지지 재시공 필요 |
| 상판 조건 | 재질 제약이 적음 | 주로 인조대리석·천연석 |
언더형 구조와 시공은 언더 싱크볼 교체에서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지금 쓰시는 방식이 어느 쪽인지 헷갈리시면, 볼 테두리가 상판 위로 올라와 있는지만 보시면 됩니다. 올라와 있으면 인셋입니다.
새 볼의 테두리가 기존 개구부를 충분히 덮어야 합니다. 겹침이 부족하면 테두리 끝이 구멍 가장자리에 아슬아슬하게 걸치면서 코킹이 빨리 갈라집니다. 개구부보다 확실히 큰 규격을 고르는 것이 기본이고, 이 판단이 실측의 핵심입니다.
테두리 밑면과 상판 사이에 미세한 뜸이 있으면 그 틈으로 물이 들어가 하부장 상단이 젖습니다. 시공에서는 기존 실리콘과 접착 잔여물을 전부 제거해 면을 고른 뒤 밀착시키고, 그 위에 방수 코킹을 새로 올립니다. 기존 실리콘 위에 덧바르는 방식은 쓰지 않습니다.
테두리 주변에 곰팡이가 반복되는 집은 대개 이 두 가지 중 하나가 원인입니다. 코킹만 다시 하면 몇 달 뒤 같은 자리에서 다시 올라옵니다. 관련 내용은 싱크볼 실리콘 재시공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상판 재질과 두께에 따라 다릅니다. 인조대리석이나 천연석이면 검토 가능하고, 개구부 단면 가공이 추가됩니다. 실측에서 가능 여부와 금액을 먼저 확인해 드립니다.
개구부 치수가 맞는 경우 2~3시간이 표준입니다. 확장 타공이 들어가면 조금 더 걸리지만 대부분 반나절 안에 끝납니다.
상판 물기를 볼로 쓸어 넣을 때 테두리에 한 번 걸리는 점은 있습니다. 그 부분이 신경 쓰이시면 언더형을 검토하시고, 교체 난도와 비용까지 함께 비교해 안내해 드립니다.
테두리 겹침이 부족하면 더 큰 규격으로 올리거나, 규격군을 다시 잡습니다. 무리하게 걸쳐 시공하면 코킹이 갈라지므로 그 방식은 쓰지 않습니다.
궁금한 항목을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